파주시 갑(운정1·2·3·4·5·6동, 교하동)
국민의힘 박용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진보당 안소희
파주시 을(금촌1·2·3동, 문산읍, 법원읍, 조리읍, 파주읍, 광탄면, 월롱면, 적성면, 장단면, 탄현면)
국민의힘 한길룡 더불어민주당 박 정
국민의힘 파주 갑 박용호, 파주 을 한길룡...민주당 파주을 박정
민주당 파주갑은 윤후덕, 진보당의 안소희 후보와 단일후보 경선(16~17일)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파주시을 최종 후보자로 한길룡 직전 당협위원장이 선정됐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4차 경선 결선 및 5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9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한 가운데, 파주을 지역 후보로 한길룡 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1차 경선을 통과한 뒤 조병국 예비후보와 최종 경선을 벌여 승리해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서 민주당 후보로 앞서 확정돼 3선의 꿈을 기대하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1차 컷오프후 지난 7~8일 한길룡 조병국 전정일 후보 3인에 대해 책임 당원, 일반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선인 10~11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한길룡 후보가 낙점됐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경기도의원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해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총선 직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단수 후보로 확정된 박정 후보가 3선을 향한 고지를 위해 뛰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파주시 갑 지역은 2명의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으나 경선 없이 박용호 후보를 전략공천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시 갑 당협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경선에서 4선을 노리는 윤후덕 후보와 총선 재도전을 꾀한 조일출 후보간 경선을 벌였으나 윤 후보가 최종 민주당 후보가 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새진보연합과 민주개혁진보세력 선거연합을 한 가운데 16일(토)과 17일(일) 양일 간 파주갑 시민을 대상으로 민주당 3선의 윤후덕 후보와 기초의원 3선을 지낸 진보당의 안소희 후보 간 단일화 경선을 벌여 후보자를 확정한다.
한편 파주을지역구는 최근 선거구 조정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던 조리읍, 광탄면과 탄현면 등이 편입되면서 지역정가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파주갑은 보수진영이 강했던 조리, 광탄, 탄현면이 을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더욱 힘든 싸움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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