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도서관은 책읽기 좋은 4월을 맞아 책나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서로 나누고 장난감, 학용품 등 중고물품도 서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55회 도서관주간 기간 중 독서생활화 및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책과 장난감, 물품 등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판매도 할 수 있다.
해솔도서관은 기증도서와 정기간행물을 무료로 배부한다. 다양한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독서쿠폰과 교환할 수 있으며 독서쿠폰은 어린이도서 5권 이상 대출하면 받을 수 있다.
2018년 발행된 시사, 경제, 교양, 스포츠, 생활정보지 및 어린이 잡지 등 정기간행물도 받아볼 수 있으며 책나눔 벼룩시장 참여자는 사전에 전화신청(031-940-5141) 등 간단한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벼룩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어머니는 “아이들이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솔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비닐봉지 등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에코백 만들기, 조선시대 오침안정법을 활용해 나만의 옛날책 제본하기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