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6일 파주 4개 기관 연합으로 이루어진 ‘아이드림월드 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48명의 합창단 단원과 학부모, 지휘자, 각 기관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 선한꿈지역아동센터, 파주시 드림스타트와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아동들이 함께 모여 만든 연합 합창단으로 삼성꿈장학재단의 ‘2019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하게 됐다.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합창을 통해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하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창단을 주관하고 있는 꿈이자라는 지역아동센터 장시영 센터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으면 한다”며 “나중에 합창단에 소속된 다문화 아이들의 모국을 순회하면서 합창단 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미경 복지국장은 “아이들의 삶 속에 음악이 함께 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고 아이들이 즐겁고 열심히 참여해 연말에는 합창단의 공연을 듣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아동들이 함께 하는 특성을 살려 다양한 공연과 지역축제에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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