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석<사진> 파주시 건축과장이 지난 20일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과장은 소규모 건축물 무한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기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건축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110회의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 건축인·허가, 시공 등의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8건의 주민고충을 해결하며 주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건축행정을 펼쳤다.
숨은 규제 완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 추진을 비롯 능동적인 정비계획 수립 및 점검을 실시해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관계자(건축주, 행위자 등) 및 건축사에 대해 엄정한 행정처분을 단행하며 올바른 건축문화 질서 정착에 노력해 왔다.
또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및 시공사 선정 이후 경기침체로 10여 년간 정체돼 왔던 금촌 및 문산지역의 재개발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국토부 공모에 3회 연속 선정돼 장기간 중단된 재개발 사업의 재개에 기여했다.
아울러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추진함으로써 미군철수 후 경제가 쇠퇴하고 소외지역으로 전락한 용주골 재생사업의 기반을 다진바 있어 이는 유 과장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온 결과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연간 400여건의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면서 다년간의 건축 및 주택 행정경험과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상담 및 현장지도 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파주시 주택행정 건실화 업무처리로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상적인 공무원상을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과 공감하는 건축행정 추진 및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축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행정 절차 및 구비서류 안내, 국토교통부, 법제처 등에서 발췌한 유사민원 사례를 수록한 ‘시민이 알기 쉬운 건축법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문석 과장은 “너무나 큰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건축행정을 긍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에게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과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해 32년여간 근무하면서 파주시 건축행정에 많은 기여를 하며 국토부장관, 행안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가운데 우수공무원에 선정, 지난 1월 3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