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쇼트트랙 꿈나무 손세진(가온초교 6·사진) 선수가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경기도의 17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폭발적인 순간 스퍼트, 상대 선수를 견제하는 팀플레이, 순간적인 기회 포착을 앞세운 레이스 운영 등 짧은 거리를 박진감 넘치는 속도로 달리며 승부를 가리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쇼트트랙)은 수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긴 명실상부한 효자종목이다.
특히, 손세진 선수는 쇼트트랙 종목에 입문 1년 만에 경기도 선발전에서 500m와 1000m에서 3위에 입상, 경기도 대표로 출전 짧은 선수 생활에도 값진 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차세대 쇼트트랙 유망주로 빙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국동계체전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 유일한 파주출신인 손세진 선수는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반 훈련을 시작해 같은해 가을 전국남녀 춘천대회부터 조금씩 경험을 쌓아가며 대회는 빠지지 않고 출전,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지금 이 시각에도 빙상장에서 손세진 선수는 차디찬 빙상장 온도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땀을 흘리며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가온초등학교를 졸업 광탄중학교로 진학 할 손세진 선수는 언젠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누비며 국위 선양하는 멋진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