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 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파주시청 육상경기부(감독 여태성) 소속 김태효 선수가 남자 100m에서 10초4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효 선수는 또 나훈, 최현태, 김상윤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 400m 계주에서도 41초81를 기록,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상윤 선수는 남자 멀리뛰기에서도 7m35를 뛰며 동메달을 더했다.
이밖에도 설명은 선수가 여자 멀리뛰기에서 5m76으로 소중한 은메달을 보탰으며, 오미연 선수가 여자 100m허들에서 14초39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여자 높이뛰기 국내 1인자 위치를 확고하게 지켜왔던 한다례 선수는 컨디션 난조 속에 1m65를 넘는데 그치며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파주시청 육상경기부는 창단 20년 만에 한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파주육상의 대들보 오경수 선수(파주시청 육상경기부)가 2014년 인천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출전(100m, 400m 계주)에 이어 올해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 경기대회'에 출전, 2회 연속 대회 출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경수 선수는 현재 진천 선수촌에서 금메달을 위한 맹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