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의 신세계를 항모트럭에서 경험해 보세요’…
-“기술력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
-트럭 축간 거리 확장, 캠핑카 제조 생산 기술 독점 보유
-더블 캡, 내장 탑 차, 윙바디 차량, 냉동 탑 차에도 적용
해마다 120~15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캠핑카 시장.
기존 1톤 트럭을 법적 승인 절차가 통과된 범위 안에서 기존 크기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카 제조, 생산기술을 독점, 보유하고 있는 항모트럭(대표 엄기설).
항모트럭(1899-4683)은 포터트럭의 축간거리를 확장해 다양한 형태의 포터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특히, 4륜구동(봉고III)연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기존의 포터와 봉고차량 축거(앞 뒤 바퀴 간격)를 연장해 캠핑카(트라반)도 제작, 판매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트럭(튜닝) 제작 판매회사로 현재 월 30~40대 가량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주요브랜드인 ‘항모트럭(항공모함트럭의 준말)’은 항공모함처럼 길고, 높고, 튼튼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1톤 트럭을 기준으로 2개의 파레트를 이용해 짐을 싣지만 항모트럭의 경우 파레트 3개를 싣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주종은 1톤~3,5톤으로 3.5톤 마이티 확장, 연장도 가능하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포터와 봉고, 마이티 3.5톤을 베이스로 일반 화물차인 카고트럭과 냉장, 냉동, 내장, 윙바디 등 탑차 등도 제작, 생산하고 있다.
롱바디 카고트럭의 경우 적재함이 740mm 연장이 가능하며, 더블슈퍼캡 카고 트럭의 경우 2,185m에서 2,860m로 연장이 가능하다.
샤워시설과 침실, 주방 등이 구비된 1000만원대 트러일러와 8000만원대 트라빌(차량가격 포함)도 개발 계획 중이다.
1톤에 많이 적용되는 캠핑카는 4~5인용으로 핵가족화 시대의 가족단위의 나들이로는 최적이다.
엄기설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는 “기술력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입니다. 3년이 지난 오늘까지 단 한건의 AS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업의 자랑으로 생각하고 완벽한 제품생산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남들에게 먼저 보여 주자라는 기업경영철학으로 지금의 기술력 탄생에 모티브가 됐다”고 말했다.
항모트럭의 모든 판매차량은 이미 국토교통부 형식승인(합법)을 완료한 ‘자기인증’ 완성차로 신뢰도가 높다.
‘자기인증’이란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제작자 스스로가 인증하는 제도로 법령에 정한 여러 가지 항목을 2톤의 중량을 실고 급선회, 고속주행, 비포장주행 등 다양한 항목들을 아무 이상 없이 통과해야 하는 제도로 이미 모든 실험과정과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1톤 차량에게는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블캡, 내장탑차는 물론이고 윙바디 차량, 냉동 탑차에도 적용되는 기술로 관련업 종사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욱 기대가 되는 대목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정식 출고 받아 차량의 축간거리를 확장하는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1톤 트럭제작이 가능하다.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다. 중고차의 경우는 노후화 정도를 판가름 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전량 신차로만 제작하고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안전우선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항모트럭이 고집스럽게 운용하고 있는 ‘고객 안전 제일주의’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는 ‘작은 일에 정성을, 모든 일에 최선을, 결과에는 책임을’ 진다는 사훈을 내걸고 제품 생산에 대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AS기간도 국내 최장으로 5년 10만㎞ 보증하고 있다.
엄기설 대표는 “남북 경협과 더불어 서해안 물류 축 구성으로 국내외 물류 화물운송에 효율성과 실리추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전한 차량 제조,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항모트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일산 킨텍스를 비롯, 부산Bexoc, 대구Setec 등 매년 2회 이상 박람회에 출품하기도 했다.
항모트럭은 앞으로 고양시 행신동(KTX 기지창)에 전시장과 매장을 함께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