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살고 있는 농아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파주시농아인협회(회장 견상호)는 지난 16일, 농아인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파주시 농아인 한마음 가족 축제'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파주시농아인협회에서 마련한 이날 축제에는 견상호 지회장을 비롯, 이순우 파주시장애인연합회장, 정학수 파주 장애인복지관장과 운영위원, 김영미 파주시청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이들의 행사를 축하했다.이날 축제에서는 특수체육교사인 최재호씨가 진행자로 나서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게임으로 즐겁게 이끌었으며, 바리스타들의 커피봉사 단체인 바리스타봉사단(회장 조동순)에서 달콤한 음료와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 행사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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