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균형발전 촉진, 접근성 제고,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2023년 ‘도로망 확충’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애룡호수에서 국지도56호선으로 이어지는 시도 33호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관련기사 2022-05-01 본보 보도>
앞서 본보는 한국도로공사가 건설중인 수도권제2순환외곽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 도로에서 법원 제1산업단지 진입하는 법원나들목 신설 원형로타리에서 국지도 56호선으로 연결되는 2차로인 시도 33호선 약 600m 가량을 4차로(폭 20m)로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법원 제1산단이 2025년 준공되면 교통량 변화로 차량 정체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병목현상 우려가 제기됐다.
당초 도로공사는 기존 2차로를 유지했으나 파주시는 법원1.2산단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이 불가피하다며 4차로 확장의 당위성을 주장해 이뤄낸 결과이며 특히, 소요되는 예산 약 58억 원중 10~15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협의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4년 1~6월중 토지보상 계획에 이어 같은 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역간 상생발전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적성면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 월롱면 ‘위전~영태간 도로확포장 공사’, 운정동 ‘운정신도시~야당동간 보도육교 설치공사‘를 23년 2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기존도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법원읍 ‘시도33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금촌동 ‘서울~문산 도속도로 금촌IC 상습정체 개선공사’는 24년 준공을 목표로, 조리읍 ‘상지공단 진입도로 확장 공사’는 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문산읍의 숙원사업인 ‘국지도78호선(선유구간)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은 보상을 착수 했으며, 올 3월 공사계약 및 착수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입주기업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수송,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대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습정체 해소와 주민들의 안전한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원활한 공사추진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조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