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노후화에 따른 옥상누수로 그동안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탄현면 소재 통일초등학교가 개교 이래 첫 대규모 방수공사에 착수했다.
12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종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파주1)에 따르면, 그동안 옥사누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통일초등학교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사업비 1억4600만원을 배정받아 공사에 나선다.
최종환 의원은 “교장선생과 함께 옥상방수 공사 시급성을 수차례에 걸쳐 도교육청에 요구, 통일의 길목인 통일초등학교가 물새는 학교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최근 도교육청 시설과장 등 간부들과 학교를 방문해 옥상 실태를 점검하고, 땜질식 공사가 아닌 장기적인 방수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통일초등학교 옥상방수 공사는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절감 차원에서 교육청자체설계를 통한 방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신 이중복합방수 공법으로 13일부터 착수, 이르면 11월 하순 완공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최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12일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기금의 운용·관리와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논의를 위한 위원회의 설치·구성·운영에 관한 원칙과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통일교육단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