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원외위원장은 “파주에서 개최된 이번 최고위로 접경지역 국민들의 불안과 불평등을 돌아보는 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10시, 새정치민주연합 제130차 최고위원회의가 파주 임진각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자 임진각에서 개최된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현장 최고위는, ‘박정 원외협의회장(파주을)의 제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 위원장은, “파주에서 개최된 이번 최고위로 접경지역 국민들의 불안과 불평등을 돌아보는 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대북전단 살포와 지난 4일 발생한 목함지뢰 사건과 같은 도발행위로 파주시민의 민생은 최악이다”라며, “파주와 같이 접경지역 민생을 우선해서 돌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최고위 파주 개최를 제안했고, 당 지도부가 흔쾌히 받아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최고위를 통해 “남과 북이 경제협력과 철도협력 등을 통해 통일의 상징도시 파주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강력히 건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았지만 평화와 안보는 물론 외교도 최악이다”라며, “대화나 포용 대신 대결과 증오가 더욱 커지는 ”분단 70년'이라며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에게 부끄럽다”라고 말하고, “북한 역시 군사분계선 남쪽에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해 인명 사고를 일으킨 것은 군사적 도발로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의 즉각적 사과와 정부의 철저한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