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규(새누리당 ·파주3)의원이 10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파주지점(지점장 이윤희)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서 현장 보증상담을 벌였다. <사진>
이날 행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여파로 국내외 경기침체 상황 아래 지역경제의 근간인 파주시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경영과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과 상담을 벌인 김 의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기신보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다”라며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와 합심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신보 이민기 상임이사는 “월 평균 300여건이던 소상공인들의 상담건수가 하루 300여건에 이른다. 메르스 종식 이후에도 도내 경기신보 19군데에 7000여건이 밀려있어 턱없이 부족한 출연금의 지원”을 호소하며 “그러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파주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과 보증상담과 애로사항 청취후 금촌동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 자금지원 홍보 및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