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본청 환경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김영주 보건복지위원장 초청 새정치민주연합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정책간담회에서 박정 위원장(협의회장·파주을)은 “노동분야 대표건의를 통해 경기서북부 인구 150만 시대를 맞이해 파주*고양 지역에 근로복지회관 건립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인구 42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파주시는 농·어업은 물론 LGD, ASE코리아, 한국전기초자 및 관련 기업들이 위치해 구미를 능가하는 대표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파주지역 기업 임직원들의 문화와 교육 등 근로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경분야 건의사항으로 박 위원장은 “파주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인 14.7%(2013년 기준)인 상황으로, 道 평균인 32.8% 수준으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하수처리 평균원가는 942원인데 비해 파주시는 1,841원으로 2배 가량 비싸며, 그 불균형은 고스란히 시 재정과 파주시민에게 부담으로 가중되는 현실이다, 어려운 지방재정과 민생 챙기기를 위해 중앙정부 재정지원으로 하수도 요금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국회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새정치·영등포갑)은, “저도 원외지역위원장 출신이다,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를 이끄시는 박 위원장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해당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묵묵히 수고하시는 전국 원외지역위원장님들과 박정 협의회장님의 노고에 반드시 긍정적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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