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의 2022년도 본예산이 제229회 파주시의회정례회 의결을 거쳐 12월 21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환 시장의 핵심 공약 이행과 시정 목표 완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본예산 총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854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 1조2211억 원 보다 2734억 원(22.4%)이 증가한 1조4945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3188억 원 보다 279억 원(△8.8%)이 감소한 2909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다. 기초연금 1551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499억 원, 생계급여 386억 원 등 올해 4611억 원 보다 1552억 원(33.6%)이 증가한 616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교통 분야와 문화·관광 분야는 올해 대비 각각 508억 원(50.0%)과 130억 원(19.8%)가 증액된 1523억 원과 785억 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36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92억 원 등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도 올해 대비 22억 원(11.7%)이 증액된 213억 원을 편성했으며 청년정책 지원에도 78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최종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파주시의회에 감사하다”면서 “편성된 예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양보와 인내로 함께 하고 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파주시 미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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