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영예의 대상에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의 대표 동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파랑’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장단콩을 형상화한 밝은 성격의 어린아이 ‘장콩이’와 파주 특산물인 쌀과 장단콩을 이용해 3D로 작업한 ‘쌀이와 꽁이’가,
장려상에는 평화를 배달하는 비둘기 ‘개비’, 파주의 한글 초성 ㅍ과 ㅈ을 친근하게 표현한 ‘파니와 주니’, 파주의 영문 알파벳 PAJU를 직관적인 형태로 디자인한 ‘피포(PIPO)·산(SAN)·쪼(JJO)·북(BUK), 비둘기와 코스모스를 모티브한 ‘파이와 주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고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79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1차 심사를 통해 작품규격 등 형식 준수 여부를 살피고 2차 심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상징성 등을 심사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 4점 등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파주시 CI 형태와 남과 북을 대표하는 색상을 접목한 모자, 스카프로 귀여운 얼굴에 친근함을 더했고, 심사 평가 항목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을 추가 개발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며, SNS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많은 참여자들의 다양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작품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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