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에 CCTV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는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인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주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CCTV 신규 설치와 함께 기존 CCTV에는 LED등을 부착했다.
파주시는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성매매를 근절하고자 2020년부터 파주시, 파주경찰서, 성매매 관련 전문가 등 민·관이 협력하는 젠더 거버넌스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또, 성매매 근절 정책 추진의 지지기반인 파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 행사 등을 통한 성평등 인식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17개 읍면동의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을 23회 추진하고 지난 11월 13일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반(反)성매매 지지기반 구축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가 불법행위라는 정부의 방침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파주시도 점진적으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해 파주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