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아동사거리 상습정체 교차로 구간 개선(10억 원) ▲안전취약지역 스마트폴 방범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7억 원) ▲조리체육공원 정비(8억 원) ▲오두산1교 보수·보강 건립(5억 원) 총 4건이다.
아동사거리는 파주시의 금촌지역의 주요 교차로지만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협소해 출·퇴근 시 극심한 정체로 개선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파주시는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차로의 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안전 취약지역 9곳에는 스마트폴 방범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인력 중심의 단순관제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예방과 각종 재난 상황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반침하로 정비가 시급했던 조리체육공원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구조물 안전성 확보가 필요했던 오두산1교의 보수·보강 사업 모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재원 확보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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