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운정3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내에 사회적기업인 ㈜하이디에게 입주 공간을 지원하고 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파주시 사회적경제단체 임원 등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파주시는 올해 10월 LH로부터 운정3지구 별하람4단지 상가 내 108㎡ 면적의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을 인수했다.
이 공간은 사회서비스 또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에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입주 공모에는 5개의 기업이 신청해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하이디가 선정됐다. ㈜하이디는 취약계층을 고용해 단체복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이 공간을 교복 은행과 지역주민을 위한 재봉틀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종전 교복은행이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 있어 이용에 불편이 컸으나 이곳으로 이전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춘 부시장은 “이곳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복 은행 공간으로 운영하게 돼 더욱 의미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