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무총장 황진하(파주을) 의원은 “지난 12월 21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합의에 따라 ‘파주시-국방부 간 상생협의체’ 발족을 겸한 1차 회의가 지난 12월 31일 오전 국방부 본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방분야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력, ▲군사작전 효율성과 지역발전 고려 도심지역(금촌, 법원, 파주 등) 군부대 이전 추진, ▲기타 현안 해결 및 민군상생 실현 등을 정례 ‘상생협의체’ 회의의 주요 업무사항으로 상호 확인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황 의원실 관계자는 “그간 의원실, 파주시, 국방부 간 논의되어 온 도심지역 군부대 이전을 포함 1사단 지역내 민군공용체육시설 완공(‘16년말) 추진, 최근 통과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개정안 시행 준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옛 박격포 사격장 인근 하천서 검출된 비소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관계자가 “황진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개정안 시행을 통해 관계 행정기관장이 추천하는 2인 이하의 인사가 기존에는 군인만 참여하는 ‘작전성 검토 관할부대 심의과정’에 공식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민군상생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고,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국방부(1사단) 자체조사 결과 옛 박격포 사격장 피탄지 주변 하천과 그 상류지점에서 비소가 검출된 사실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12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정확한 하천 오염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 파주시 및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재조사 등을 이미 요청했고 향후 진행될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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