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체육회는 지난 25일 월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5·6대 이미수 회장과 7대 김재화<사진 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애는 김동규 도의원, 이근삼 시의회 부의장, 안명규·박희준 시의원, 황인섭 월롱면장, 류민석 체육회부회장, 읍면동 체육회 임원 및 월롱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재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주인이 돌보지 않는 땅은 잡초만 무성할 뿐 결코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라며 “우리 모두 애정과 주인의식을 갖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월롱을 사랑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라며 전임회장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월롱면 덕은리에서 출생, 30년간 공직에 몸담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 했으며,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면서 월롱면 이장단협의화장 역임 등 현재는 덕은1리장과 생활안전협의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6년간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자리를 떠나는 이미수 회장은 낙후된 월롱면의 체육시설 확충과 면민의 건강, 화합 및 체육동호회의 활성화 및 회원들간 친목과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해 월롱면체육회를 높은 반열에 세운 일등공신이다.
특히, 재임기간 월롱 100주년 기념 실내체육관 개관과 월롱면체육공원 건립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체육공원 이용에 불편함과 미비했던 진입로 확보, 인조잔디구장 완공에 이어 올해는 야간조명 시설과 실내탁구장 및 체육편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월롱면체육공원이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이날 월롱면체육회는 6년간 체육회를 훌륭히 이끌어온 이미수 이임 회장과 임원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새로이 출발하는 김재화 신임회장에게는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