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경기도의회 김경일 도의원은 지난 12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파주시 관계자와 함께 자유로 휴게소 파주시 이관을 촉구하고, 실무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파주상담소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 문발동에 위치한 ‘자유로 휴게소’는 자유로가 국지도 23호선으로 개통돼 도로법에 따라 당시 도로관리청은 경기도로 지정돼 경기도가 관리, 운영해왔다.
하지만, 2018년 11월 17일 자유로는 국도77호선으로 승격돼 도로관리청이 파주시로 변경됨에 따라 경기도청의 자유로 휴게소 관리·운영권이 없어진 상태로 파주시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파주시로 변경됐으며, 휴게소 관리권한도 파주시로 이관돼야 했다.
하지만 부지의 도로 구역 편입절차 등 미완료로 인해 당시 ‘행정절차 완료 후 파주시 이관’으로 경기도와 파주시가 협의해 후속절차가 미뤄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휴게소부지의 도로구역 편입절차 이행협조 및 휴게소 이관 전 노후시설물 보수에 관해 파주시와 합의했기 때문에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아무 조건 없이 파주시에 이관하기로 약속했으며 금년 도로구역 편입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됐고, 자유로 휴게소의 임대계약이 갱신돼야하는 해이기 때문에 법에 맞게 파주시가 관리권한을 이양받기 최적화된 시점으로 2018년도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관련 법규 등에서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지적하며 경기도 도로안전과의 법규에 근거하지 않은 미온적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파주시 건설과에는 지속적인 공문을 발송해 이후 도지사 면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가 특색 있는 휴게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자유로 휴게소를 파주시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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