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은 지난 7일 학교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파주 검산초, 덕암초, 파주초, 문산북중, 율곡고가 최종 선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에 18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제로에너지 건축 기법과 사전기획 과정을 두어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및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학교 공간 기획과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실제 사용자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학교는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학습 여건 악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진 의원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단순히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실천적 학습 공간이 돼야 한다” 고 언급했다.
이어 “기술 및 공간의 혁신이 나아가 파주 교육과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목표다”라고 말하며 “학교가 주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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