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은 교하지역을 비롯한 파주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교하 열병합발전소의 100미터 굴뚝(배열회수보일러 연돌) 2개에 대한 외관 개선이 성과를 거둬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난방공사는 12월 10일, 국회 윤후덕 의원실에서 교하 열병합발전소의 굴뚝 외관을 사각형(건물지지형)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윤후덕 국회의원에게 보고하며,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후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국난방공사 박영현 기술본부장과 강창구 파주지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에서 난방공사는 "올해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 중인 연구용역 중간검토 결과 배열회수보일러 연돌(굴뚝)을 건물지지형(사각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검토의견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교하 열병합발전소 굴뚝을 사각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후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윤후덕 의원에게 보고했다.
박영현 난방공사 기술본부장은 "총 10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이미 김성회 사장의 결재를 마쳐 사실상 확정됐고, 현재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작업 중에 있으며 올해말 난방공사 이사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공장 굴뚝처럼 보여 교하ㆍ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도시미관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탄을 받아왔던 100미터 높이의 열병합발전소 굴뚝의 미관이 개선되어, 도시 미관을 일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후덕 의원은 100미터 굴뚝(배열회수보일러 연돌) 2개에 대한 외관 개선 외에 80미터 굴뚝(열전용보일러 연돌) 1개에 대한 외장 개선을 난방공사 측에 강하게 요구했다.
난방공사 측은 현재 교하 8단지와 9단지에 실시한 형광등 LED 교체를 파주시청과 함께 순차적으로 교하 13단지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고, 백연저감장치 설치와 공동난방비 지원 등에 대한 윤후덕 의원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는 지난 11월 4일 윤후덕 국회의원과 김성회 한국난방공사 사장 간의 면담에서, 김성회 사장이 "굴뚝외관 개선사업을 내년도 난방공사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윤후덕 국회의원은 11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다고 전해왔다.
이로써 윤후덕 의원은 제19대 국회에서 4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총 7개의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 지금까지 윤후덕 의원이 수상한 의정대상 목록이다.
2015년 -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2015년 - 주간한국, NGO모니터단 선정 <국감 중간평가 우수의원 24명> 선정
2014년 - NGO모니터단 선정 <대한민국 국회 헌정대상> 수상
2014년 - 새정치민주연합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2013년 - 환경운동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상> 수상
2013년 - 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2012년 - 환경운동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상> 수상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