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유관기관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달 23일 교하동 서패리에 위치한 심학초등학교에서 황지선 교하동통장협의회장을 비롯 윤병렬 교하동장, 황규영 신교하농협조합장, LH파주사업단 관계자, 시공사 및 교하동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교하동유관기관단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매장 인근 문발리에 들어서려는 ‘세븐페스타 추진을 위한 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교하 오도동 동물화장장 설치 결사반대’를 강화하는 ‘교하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교하동 모든 유관기관이 동참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세븐페스타 대책위원회는 발대식에 앞서 가진 회의에서 황지선 통장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명예위원장에는 황규영 신교하농협조합장, 정길룡 교하동 주민자치위원장, 권병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성걸 체육회장을 임명했으며, 이날 구성인원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 사무국장, 홍보위원, 감사, 운영위원 등 총 35명이 임명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븐페스타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지선 통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하동 각 단체와 함께하는 단합대회 겸 (세븐페스타)대책위 발대식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교하동 모든 단체가 하나가 되는 기회와 자연스럽게 교하동 발전에 주춧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합대회에서는 교하동 유관기관사회단체가 각 팀으로 구성돼 족구 경기가 치러져 경쟁보다는 친선게임으로 진행돼 단체간 화합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