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파주을 서창연 예비후보가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제4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위>
이 자리에는 파주시민 및 지역별 지지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부인 이선화 여사가 화성에서 깜짝 방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 예비후보는 정책설명에 앞서 최근 금품사건과 관련해 “지금도 구태의연한 정치를 한다”라며 “투명한 선거를 통해 파주선거 문화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세미나에서 교육 전문가가로서의 공약 발표 및 국제평화공단 조성, 적성지역 개발계획, 농업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국제평화공단 조성에 있어 파주발전의 걸림돌은 북한과의 긴장완화 해소가 중요하며 정치적인 면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성지역 발전 관련해서는 적성지역에 있는 국방부소유 토지를 활용해 안보공원 형태의 적군묘지를 개발하면 파주를 찾는 약 600여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농업분야에서는 파주시 농수산물중 80%가 적성지역에서 재배생산되지만 이 농산물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화 못했다며 이를 위해 파주유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개성인삼을 6차 산업까지 끌어 올려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인삼클러스터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분야에서 파주지역 내 국공립 보육원 16개중 10개가 남파주 지역에 소재해 있는 것과 관련, 과거 파주를 이끌어 왔던 지역이 금촌*문산으로 앞으로는 북파주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설명에 앞서 정치9단으로 소문나 있는 이선화 여사는 “남편이(서청원)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창연이가 끝까지 곁에서 지켜준 사람”이라며 아들 같고 동생 같은 인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동지도 적도 없다” 그러나 “의리있고 남을 버릴줄 모르고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젊은 정치인 서창연 예비후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이달 안으로 예정돼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서청원 최고 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