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이 적기에 농사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작년까지 농번기에 토요일까지 정상 운영했으나, 농민 수요와 임대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예약 접수 및 입·출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파주시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농업기술센터 내)와 북부지소(파평면 덕천리)에서 110종 422대의 임대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5,702건의 농기계가 임대돼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일손 부족 해소 및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6월까지 임대 농기계 전 기종의 임대료를 50% 인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일요일 정상 운영은 농가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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