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는 26일 파주·고양 농업경영인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제16회 파주·고양 농업경영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연찬회에서 농업경영인들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가기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정부 농업정책 등에 적극 참여해 새 기술 농업을 먼저 실천하고 전문 농업경영인로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황천연 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장은 “미국의 FTA 재검토 등으로 농업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국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농업 CEO인 농업경영인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며 “우리 농업은 단순한 먹을거리 생산 차원을 넘어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할 때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농업은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의 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파주·고양 양 도시간 서로 화합하고 결속해 우리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관광·도시농업 등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