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태계가 순환되는 파주 · 운정 만들겠다.”
IT업무지구 유치로 GTX · 3호선 파주연장 경제적 타당성 입증할 것!
4.13 20대 국회의원선거 파주(갑)에 출마하려는 정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4일 운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입법·정치 분야에 걸친 각각 3가지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기득권과 일부 토호세력들만 대변하는 파주출신 정치인들의 한계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넓게 형성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현장의 민심을 반영한 정책, 미래지향적인 비전제시로써 파주 정치인들의 고질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30년 경력의 정책전문가 정진을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겠다”며 ‘총선 필승전략’을 밝혔다.
지역핵심공약으로는 ▶GTX, 3호선 파주연장 추진 ▶운정 3지구 IT업무지구 추진 ▶혁신교육지구 유치 입법 핵심공약에는 ▶저출산대책,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임대주택법 개정) ▶누리과정 국가 완전 책임 (지방교육교부금법 등 개정) ▶사학비리대책, 사학재정 투명화 (사립학교법 개정)하고 정치 핵심공약으로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의원세비 공개, 정보공개법) ▶시민하고 소통하는 상생의 정치 (정책개발비 공유, 정책DAY운영)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주민자치법) 등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GTX · 3호선 파주연장, 운정 3지구 IT벤처 업무지구 추진, 혁신교육지구 유치 등을 지역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정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가 서울 삼성-일산 킨텍스 간 GTX 민자사업을 이미 착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GTX 파주연장’을 공언해 온 지역 정치인들은 무한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운정 3지구 IT업무지구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GTX 파주연장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T산업은 이미 다른 신도시들이 선점한 분야”라는 지적에 대해 “운정 3지구의 개발은 앞으로도 수년이 걸릴 사업으로 현재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주력이 될 ‘3D 디스플레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는 디스플레이단지와 출판단지를 보유한 파주의 산업기반과 연관성이 크고, 고양시와 상암DMC로 연결되는 미디어 산업과도 높은 연계성이 있어 지리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유치’ 공약과 관련해서는 “대입 정원 70% 수시입학 등 변화된 교육환경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을 유도하는 혁신교육이 수시입학은 물론 진로지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밖에도 정 예비후보는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누리과정 국가완전책임, 사학비리척결 등을 골자로 하는 ‘3대 입법공약’과, 의원세비공개, 국회정책개발비 공유,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을 골자로 하는 ‘3대 정치공약’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담대한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현),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방위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총리실 산하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참여연대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