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인사말에서 "황 의원은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훌륭한 분"이라고 추켜 세웠다.
새누리당 파주을 황진하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오후 금촌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ㆍ김태호 최고위원,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ㆍ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등 당 주요 지도부,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황진하 의원은 인사말에서 “황희 정승 할아버지의 정신과 지인들이 가르쳐주고 일깨워준 일들을 실천해왔다”면서 선거에 나서는 의지를 밝혔다.
황 의원은 이어 “낙후된 지역 파주를 현실에 맞게 극복하고 탈피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또 파주는 통일의 관문으로써 외교·통일·국권이 어우러져 통일을 지향할 때 파주는 일취월장 발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행복한 파주시민' '저녁이 있는 가정' '튼튼한 파주시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고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황진하 후보는 국방부, 합참,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 등 인생의 절반 이상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인이었다"며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훌륭한 분"이라고 추켜 세웠다.
또 3선 국회의원으로 사무총장과 국방위원장을 역임했고, 당에 꼭 필요한 핵심 인물이라며 "파주의 발전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게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써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친박계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와 어려운 문제를 잘 풀어낼테니 저희를 믿어달라"며 "이번 선거는 국정을 발목잡는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언급했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야당이 발목을 잡아 대통령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등 야당을 비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