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前경기도의원이 새누리당 파주을 류화선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특히 류화선 예비후보는 경선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끝까지 경선에 임할 것이며, 100% 공천 받을 것 이라고 확실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전 도의원 역시 류 예비후보가 삼고초려해서 지원 요청한 것처럼 경선을 포기하지 않는 조건이라며 지지를 선언한 이유가 그때문에 있다고 말했다.
18일 류화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선 前 경기도의원은 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김 前의원은 3선의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GTXㆍ3호선 파주출발 시민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9대 국회는 무능하고 일하지 않는 식물국회로 여야를 막론하고 호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국민은 현역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우리 파주도 예외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이제는 파주시민의 열망을 채워줄 인물이 필요하며 그 인물이 바로‘파주을’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류화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前의원은 현 파주을 지역 국회의원인 황진하 의원에 대한 비난 수위도 높였다. 7~8년전 SOC사업을 이제와서 역점사업이라 공약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꼬집었다.
이어“6년 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에서 공천한 류화선 시장후보를 파주당협위원장이던 황진하 현 국회의원이 직접 반대운동 했다. 당시 사태로 지지층의 실망감과 후유증 탓에 류 후보는 근소한 차로 야당후보에 고배를 마셨다”고 주장하면서“12년 동안 못한 사람은 4년이 더 주어져도 못한다”라며 황 의원에 대해 날을 세웠다.
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도 분명히 밝혔다.“류 후보는 명예로운 대학교총장의 연임 자리도 마다하고, 고되고 다시 욕먹을 수 있는 파주시민의 머슴이 되기로 결심했다”며“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면 그의 약속대로 파주시민을 위한‘싸움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화선 예비후보가 북파주의 열악한 상황들을 잘 알기에 파주을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그가 내세운 10대 공약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