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형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3월 중 개소한다.
파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살리기를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을 신설했다.
이어 공동체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대폭 늘렸지만 행정기관과 마을공동체 활동가 간 중간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와 지원센터의 부재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설립방안 마련하고자, 타 지자체의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고 마을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12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기도 지원을 통해 센터공간 조성과 전문가 채용을 위한 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해 전문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2월부터 문산광역보건지소 건물에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설립 예정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공동체 형성부터 활성화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되며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최종환 은 “공동체 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3월 중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센터는 공동체 화합과 마을살리기를 위해 일하고 싶은 주민을 위한 길잡이와 행정과 주민의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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