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기백)는 구급활동 중 부상을 당해 입원 중인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을 만나 괘유를 빌었다.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일동은 21일 고양시 소재 일산중심병원에 입원 중인 김현수(38) 소방교와 그 가족을 찾아 격려의 말과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인 김현수 소방교는 지난 3월 11일 새벽 구급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중 불법 유턴하는 화물차와 추돌해 부상을 당했다.
김 소방교는 사고 당시 측두부 함몰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 수술 및 재활치료를 거쳐 지금은 많이 회복한 상태이다.
김기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김현수 소방관이 예전보다 몸이 많이 회복돼 안심이 된다”며 “조속히 회복해 가정의 든든한 아버지이자 소방일선의 구급대원으로 돌아와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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