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쳐
이 대표, ‘공정한 공천’을 위한 100% 경선 방침 강조
파주갑·을 당협위원장 공천 갑질 근절 예상
국민의힘은 이번 주 6·1 지방선거 공천 심사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0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 임명과 공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는 특별하지 않는 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선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이 대표가 당대표 선거 때부터 지방선거 공천 개혁을 강조해온 터다.
이 대표는 “지분 나누기는 구태”라며 ‘공정한 공천’을 위한 100% 경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되는 게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이다.
국민의힘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기초·광역의원 공천 기준 여러 안 중 ▶공직후보자 시험 30% ▶여론조사 50% ▶공천관리위원 면접 30%의 (가) 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오후 열리는 최고위원회가 끝나야 정확한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한편, 이 대표는 기초·광역 의원 출마자에 대해서는 시험을 의무화하겠다는 구상으로, 정당 사상 최초 시도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파주시에서 국민의힘 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모든 후보들은 떠도는 전략공천 설에 운운하지 말고 경선 준비에 만전을 기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천 관련해 경선으로 정해진다면 지금까지 비쳐졌던 당협위원장 눈치를 보거나 줄서기 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들은 각 당협위원장 눈치 보다는 본인의 홍보에 전념하며 진정한 승부로 공천권 경쟁에 승리를 맛 볼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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