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 국회의원(사무총장·파주을)은 19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파주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파주희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부지 내 절대농지 해제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동필 농림부 장관은 “정식절차를 밟아 농림부로 협의공문이 들어오면 전체 사업계획을 보며 신중히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황 의원은 이동필 장관과의 면담에서 “파주읍 주민들은 지난 2014년 7월 18일 파주읍 백석리 일원의 페라리 테마파크 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심대한 절망에 빠져있다”라며, “현 시장이 이 부지를 단계적으로 실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만큼, 계획 사업의 전체 투자자는 아직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우선 투자자가 확보되어 즉시 개발이 가능한 1단계 사업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농림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농림부 장관을 만난 후 황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불균형 해소 및 통일시대 대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 일원 약 112만평 규모에 ICT 융·복합단지, 외투 및 R&D단지, 거점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와 개발정체로 낙후된 파주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민 숙원 사업이다.
그러나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유치 어려움, 사업성 부족 등에 따른 투자자 확보 실패, 사업예정지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집단화된 우량농지가 대규모로 편입되어 사업대상지의 위치 조정이나 편입농지의 대폭 축소가 필요하다는 농림부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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