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파주 발전을 위한 ‘The 5대 파주 구상’을 선보인 더불어민주당 박 정 국회의원 예비후보(파주을)는, 11일 ‘The 5대 파주구상’의 세 번째 정책아젠다인 ‘더 튼튼한 파주’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의 성장판을 열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며 “‘더 튼튼한 파주’의 실현을 위해 ▲지지부진한 금촌과 문산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 ▲기반시설이 열악한 파주 북부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문산~서울 M버스 도입 ▲벽지 노선 버스·택시 증차 및 굴곡노선 직선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버스노선 일부를 거주지와 전철역간 최단연결노선으로 조정 ▲국지도 78호와 국지도56호 확포장도로 조기개통 및 두 도로의 합류점 4차선 확장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구도심 재정비사업 관련, 박 예비후보는 “금촌의 율목지구, 새말지구 및 문산의 재개발 구역에서는 8~10년 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진척이 없다. 이런 문제는 국회로 가서 도정법 등을 개정해서 정비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5년, 7년 일몰기한을 정해놓고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다면 기득권을 포기하게 하는 식으로 정비를 해야 한다”며 “재개발 매몰비용 국비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현재는 재개발구역 내에 상업지역, 공업지역이 포함돼 있어도 주택과 근린상가만 지을 수 있다”며 “재개발구역 내에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등 업무용빌딩 건립을 허용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파주 농민거주지 관련, 박 예비후보는 “소방도로 미개설 지역 및 도시가스 미공급지역도 많고, 주택이 심하게 노후화되어서 재건축을 해야 함에도 맹지에 위치해 있어서 재건축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많다”며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건물이 심하게 노후화된 북파주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정책 관련, 박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과 간선교통망, 벽지노선을 대폭 개선해서 파주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한반도 新경제성장축을 구축하겠다”며 “서울-문산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관철시키고, 문산~서울 간 M버스를 도입하는 등, 파주에서 수도권 전역 1시간 내 연결을 목표로 광역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선교통망 관련, 박 예비후보는 “국지도56호(조리~법원)와 국지도78호(덕양~광탄) 조기 개통을 관철시키고, 56호와 78호 국지도 간 합류점을 4차선으로 확장해서 병목현상을 없애고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벽지노선 운행 버스와 택시를 증차하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버스노선 일부를 거주지와 전철역 간 최단연결노선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부의 GTX 운정 연장 계획 발표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과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GTX와 지하철3호선을 북파주 지역까지 연결해야 한다”며 ”철도가 경의선을 통해 유라시아대륙까지 뻗어가서 파주가 유라시아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구도심에 활력이 생겨야 100만 파주시대로 가는데 문제가 없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도 지금 당장의 유동인구와 단기적인 교통수요량 예측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지향적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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