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18일 4월 2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시정발전을 위한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정혁신 추진계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대응체계, 각 부서별 혁신과제 등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정혁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민선7기 4년의 기간 동안 연속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도정혁신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명실상부한 혁신 대표도시로 인정받고 있지만, 파주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생활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는, 더 나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강력한 혁신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직원들이 꿈(=혁신 의지)을 꾸고 시민들이 공감(=실생활에서 체감)하는 혁신’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활체감형 신규정책 발굴 ▲피드백을 통한 정책 보완 ▲일하는 방식 효율화 ▲협업이 일상이 되는 업무환경 ▲시민소통·참여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정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혁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원들이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시정연구시스템 Think, Paju‘,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테마별 혁신공모전 활성화‘ 등 혁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혁신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정책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시민들의 정책수요와 정책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시민들이 현재 고민하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소통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시정혁신 추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정책환경 흐름의 맞춰 민원·교통·환경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 시티 구축에 대한 전담조직 구축, 로드맵 수립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파주의 더 큰 발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50만 대도시 파주가 IT 등 첨단기술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음으로써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