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문산보건지소(지소장 한숙연)는 올해 수검 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 및 지난해 미수검자에게 국가암검진(자궁경부암검사) 수검 독려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대상자가 2년 주기로 검진을 받으며,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지만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을 미뤄온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검진기간을 연장한다.
이에 지난해 자궁경부암검사 미수검자도 검사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검사 미수검자 중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을 신청하면, 올해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숙연 문산보건지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암이고, 전암 단계를 거쳐 발전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다면 초기에 발견 할 수 있어 치료가 가능하므로 꼭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는 2019년 6월 국가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자궁경부암검사와 부인과 초음파검사(자궁근종, 난소종양 검사)를 저렴한 비용(900원)으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산부 초음파, 갱년기 질환, 피임교육 및 피임약 처방, 질염치료 등 부인과 질환의 진료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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