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지원하고자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할 파주시민을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파주시가 주관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들을 선정한 뒤,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신청하는 컨소시엄 방식의 공모사업이다.
참여자는 소유하고 있는 주택, 건물(상업시설,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공장 등)에 설치 가능하며 이번에 신청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다.
주택의 경우 태양광 3kw, 태양열 20㎡, 지열 17.5kw, 연료전지 1kw까지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의 경우 전력 판매의 목적이 아닌 자의 소비 목적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설치비의 20% 내외이다.
주택용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1달 기준 270kwh~3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전력량만큼 가정에서 소비한 전력량을 차감시켜준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 동지역의 경우 교하동 지역만 가능하며 공모결과는 9월 발표된다. 신청은 파주시 기업지원과 신재생에너지팀(☎031-940-847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주택용 전기요금을 이용하면서 누진구간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최대 3년이면 자부담금만큼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2018년부터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00여 개소에 보급을 실시해 시민복지실현을 위해 힘써왔으며 2023년 사업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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