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지역 학부모 200여명이 2일 오전 문산터미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 정 국회의원 후보(파주 을)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 후보에게 전달했다.
지난 달 31일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박 후보는 이날 학부모들 앞에서 “하버드, MIT 등 해외 명문대에 수많은 인재를 유학 보낸 실력과 국내외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파주의 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파주시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며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행정전담 인력(행정처리 보조인력) 배치를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고, 수업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내로 감축시켜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는 “파주에 국제중학교와 국내외 명문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파주시 관내에는 수학능력시험장이 7곳 설치돼 있는데 파주 북부권에는 한 곳도 없다”며 “파주 북부권 수험생들의 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문산에 수학능력시험장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00% 국가책임 보육(누리과정 해결) ▲6세 미만 아동 독감백신 무료접종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확대 등의 보육공약을 발표했다”며 “문산에 산부인과, 금릉동에 아동전문병원을 설치하고, 파주를 여성 일자리가 보장되고 보육이 자유로운 경제도시, 교육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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