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파주을)가 31일 정오, 금촌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군사도시를 경제도시로 바꾸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을 선언하는 연설에서 박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보면, 경제가 어렵다, 재개발은 10년 째 안 되고 있다, 장사도 안 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 노인빈곤률 OCED 국가 중 최고, 내수경기 최악, 수출 길까지 막힌 상황에서 파주경제는 더욱 꽁꽁 얼어붙었고, 파주지역 정치인들의 행태는 말로 표현하기 부끄러울 지경이다”며 경제발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파주를 낙후된 접경군사도시로 방치하느냐, 파주가 경제도시, 교육도시, 인구 100만의 통일경제특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는 파주경제를 살려낼 비전과 열정, 파주 교육경쟁력을 높일 실력, 해외첨단기업 투자를 유치할 해외네트워크가 있음을 강조하고 “총선 사상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을 지역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금촌역 앞에서 출정식을 마친 후, 곧바로 오후 1시 30분 문산버스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