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초등학교(교장 도경순)는 26일「꿈찾 GO! 꿈JOB GO!」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진로체험 한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510여명의 학생이 참석하며, 문화예술분야의 레드존, 과학기술분야인 그린존, 생활지원 분야인 옐로우존, 스포츠분야의 블루존으로 구분돼 40개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진로체험 부스 운영자들이 4,5,6학년 학생들로서 부스를 방문하는 1,2,3학년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6월부터 4,5,6학년 학생들은 사이버진로교육 및 학년별 다모임을 통해 서로 관심 있는 직업군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 그 직업을 조사하고 꿈의 의미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프로젝트 학습이 이뤄졌다.
또한 영화감독, 현직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검산의 학부모 중 가수 기획사 대표, 헤어 디자이너, 우쿨렐레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참여해서 더욱 풍성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미리 배부된 안내 자료에 따라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드론 조종사, 3D프린터 프로그래머, 전기자동차 엔지니어 등의 첨단 산업의 직업을 체험하는 학생들은 미래 직업의 시계의 변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검산초등학교 도경순 교장은 “우리 검산의 비전이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진로체험 한마당도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꿈을 탐구하고 후배들에게 그것을 공유하는 나눔을 실천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앞으로의 진로교육은 직업에 대한 안내와 소개에 그치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그것이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꿈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