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이성렬)에서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공급했다.
읍·면·동에서 추천한 15가구에게 1세대 당 약 2톤씩 총 30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외계층의 난방과 관련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기름값 상승으로 화목 보일러 공급이 확대되면서 땔감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에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보급한 땔감용 장작은 1255ton에 달한다.
산림조합에서 공급하는 화목은 사업현장에서 직접 벌채해 공급되며, 유통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는 금촌 신사거리 기아자동차 서비스 건너편(월롱면 영태리 505-26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성렬 조합장은 “내년에는 사회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가구에 지원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국민과 소통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