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춘분(문산 중앙유치원 원장, 사진)이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3일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금촌동 소재 센트리움웨딩홀에서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금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각계각층 사회단체장, 전직 회장, 협의회 소속 14개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희 14, 15대 및 유춘분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과 시 협의회는 김성희 이임회장과 김금자 총무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이금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장도 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성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단체는 파주시를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후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특히 여성권익과 여성평등,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 등 각종 활동을 펼쳐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보다 발전되는 단체로 거듭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춘분 신임회장은 “선행은 또 다른 선행을 낳는다”라며 “여성단체 협의회 모든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로 ‘희망 파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협의회가 많은 활동을 해 파주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준태 부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여성단체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내하며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성희 이임회장과 30여년간 봉사활동에 매진해온 신임 유춘분 회장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전하며 여성평등을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파주지역 내 총 14개 여성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회원을 보호하고 양성평등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단체이다.
또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회공익 캠페인 활동 등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