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3일부터 19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형건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하 터파기 등과 같이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타워크레인, 흙막이, 해빙으로 인한 슬라이딩, 공사장 지반침하 여부, 거푸집동바리 가설물 설치상태 이상 유무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건축공사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장 및 공사 중단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현장 등 총 30개소 공사장이다.
이번 점검은 22일까지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관리 주체가 직접 자체 점검 후 그 점검결과를 토대로 민·관 합동 확인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 부실은 공사장의 직접적인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만큼 재난예방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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