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내 신축 중인 한울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국비) 15억 원이 추가 확정됐다.
이는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건립중인 한울도서관이 예정된 시기에 문을 열 수 있도록 2017년 부족사업비 충당 요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윤후덕 의원의 노력으로 확보됐다.
파주시 동패동 1800번지(운정건강공원1)에 건립 중인 한울도서관은 운정신도시에 계획된 4개 공공도서관 중 마지막 도서관으로 가람(음악), 한빛(영어), 해솔(교육) 특화도서관에 이어 장애인·노인 등 도서관 이용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준비중이다.
총사업비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울도서관은 연면적 2,700㎡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지하1층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중증장애인열람실 및 공용시설 등이 마련되고 지상1층에는 다목적실, 문화교실 3실, 북카페 등 교육문화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노인 등 도서관 이용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자료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지하 1층에 모든 자료실을 통합해 설치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근 공립특수학교 '자운학교' 등과 연계한 도서관프로그램 운영 등 이용약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특화 도서관의 경우 경기북부지역에는 의정부시에 1개소 밖에 없어 사회적 약자에게 지식정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문화복지 혜택 제공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실정이었다.
윤후덕 의원은 “한울도서관 건립이 적기에 마무리돼 주민들의 교육·문화·정보서비스 수요 충족은 물론, 장애인·노인 등 도서관 이용약자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전체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교육·문화·정보서비스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수요를 충족할 교육·문화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