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파주갑 정성근 후보는 LH 임대료 인상률을 절반으로 줄여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서민 가계에 어려움이 큰 만큼 서민 가계 지원을 위해 LH임대료 인상률을 줄이고 묶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LH 임대료 인상률은 2년마다 LH가 물가상승률을 토대로 선정하는 데, 국토부가 정한 5% 상한선을 넘길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지난 2013년에는 4.92%, 2015년에는 4.98%가 인상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LH측에 정부가 5% 상한선을 정한 정책적 배경은 될 수 있으면 임대료 인상률을 줄여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자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질적 혜택이 서민들에게 돌아가려면 임대료 인상률을 지금의 절반으로 줄여 동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H측의 실무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LH와의 실무 접촉을 통해 빠르면 올해안에 파주갑 지역LH단지 1만3000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 LH측이 지역 내 LH단지의 하자보수에 적극적이지 못한 점을 지적했으며 주거환경의 부실에 따른 각종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이 끝나는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임대료 인하 범위를 비롯한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결정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