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오는 8월까지 출·퇴근 시간에 발생하는 교차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자 벧엘교회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 대상인 벧엘교회교차로는 운정신도시를 관통해 파주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지방도359호선 상에 위치해 차량통행량이 많으며, 특히, 한길지하차도 진출입구간 부근 병목현상으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미리내생태육교까지(약 400m) 양방향 가변녹지를 철거해 왕복 2차로에 추가 차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한길지하차도의 병목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상습정체구간 개선은 5월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지장물 이설, 녹지 철거, 도로포장 등의 공사를 거쳐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도시 가속화 및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발생하는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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