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따사로운 햇살에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나들이객을 매료시킬 다양한 가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파주 개성인삼 축제,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파주 장단콩 축제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취향에 맞게 찾아갈 수 있는 파주시만의 가을 축제가 마련된다.
우선 올해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대의 포크음악축제인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응답하라 7090’을 주제로 이은미, 변진섭, YB, 해바라기, 사랑과평화, 정태춘·박은옥, 이치현과 벗님들, 동물원, 유리상자, 리키제이 등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pajufolk.com)를 참조하면 된다.
파주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그간 배우고 익힌 것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파주평생학습박람회’도 9월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파주스타디움, 교육문화회관, 시민회관, 문산행복센터, 운정행복센터, 별난독서캠핑장 등 장소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홈페이지(http://lll.paju.co.kr)를 방문해 일정 확인 후 온가족이 참여하기 좋다.
9월 15~1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도서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인문, 문화예술, 책방거리 등 3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해 200여개의 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니랜드 공릉캠핑장에서 ‘제12회 통일로 미술대회’(9월16일) ▲메가박스출판도시(파주,고양), 김포아트홀, 연천 수레울아트홀 등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9월21~28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파주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9월23일~10월1일) 등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읍·면·동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9월 16~17일에는 문산거리축제가 개최되고 9월 23일에는 공릉천 일원에서 ‘제12회 공릉천사랑축제’, 와동동 일원에서는 ‘운정1동 솔가람가을꽃축제’가 각각 열린다. 파평코스모스축제와 금촌거리문화축제도 9월 23~24일 주말내내 개최될 예정이다.
10월에는 파주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율곡문화제와 파주개성인삼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열린다. 율곡문화제는 파주이이유적지 일원과 금촌, 문산, 운정 등에서 10월 14~15일 개최되고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10월 21~22일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지난해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파주개성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10월 28~29일에는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를, 11월 24~26일에는 파주장단콩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파주시가 추천하는 파주시 핫플레이스로는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마장호수, 황포돛배, 공릉관광지 캠핑장, 별난독서캠핑장 등이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