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 ‘3대 비전, 15대 전략’ 발표
김경일 후보, “경기도는 김동연·파주는 김경일, 승리의 역사 이어가겠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 발전의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경일 후보는 1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최종환 시장의 민선7기 피주시정 4년’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후보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힘을 실어주신 모든 파주시민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민선7기(최종환 시장) 파주시의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8기 민주당 김경일호의 3대 비전, 15대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파주의 발전상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균형발전, 평화수도로 나뉘고, 각 비전에 분야별 세부 공약이 담겼다.
먼저 ‘활력경제, 미래도약’ 비전은 교통, 지역경제, 교육, 취창업 지원과 관련된 4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교통 전략에는 GTX-A노선,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추진 등 민선7기의 성과를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는 내용과 ▲GTX-F노선 파주 출발, ▲KTX·SRT 문산 연결 ▲소사·대곡선 파주 연장 조기 마무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산~LG디스플레이~금촌 간 트램 시범운영 등의 공약도 포함됐다.
지역경제 전략에는 민선7기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추진 성과를 이어 ▲대학병원·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하고, ▲파주 LCD산업단지와 연계된 신성장특구 ▲경기도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교육공약으로는 ▲교육지원센터 설립 추진 ▲청소년 무료 인강플랫폼(가칭) ‘경기런’ 이용 지원 등을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대학교 설립 ▲한국종합예술학교 유치 ▲폴리텍대학 파주 캠퍼스 정상 개교 등을 추진해 청년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파주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담겼다.
두 번째 비전인 ‘포용사회, 문화도시’ 비전은 여성, 청년, 안전, 의료복지, 보육, 문화예술, 여가 등 7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24시간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긴급돌봄센터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확대 등 돌봄공공성 강화 공약이 포함됐다.
청년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 자문그룹 운영, ▲청년 기본소득 지급 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통합 통학버스 운영 ▲안심귀가 마을버스 추진 ▲재난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 안전과 관련된 공약과 ▲유기동물 입양시 ‘바우처’ 지급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약속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등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여가 전략도 포함됐다.
마지막 ‘균형발전, 평화수도’ 비전에는 평화, 행정혁신, 농촌, 관광 관련 4대 전략이 담겼다.
▲군사보호구역 해제 확대 ▲군 방호벽 철거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DMZ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 등을 추진하고 ▲청년·여성 부시장제 도입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등 행정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친환경 농업 확대·지원 등 농어민을 위한 지원방안과 ▲마장호수 주차장 확대 ▲허준 한방의료관광 자원화 추진 ▲국립 DMZ기억의 전당 유치 ▲운정 호수공원 불꽃 축제를 파주 대표 축제로 발전 등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확대 공약도 포함됐다.
김경일 후보는 마지막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파주시민의 행복만큼은 지켜내겠다”며, “경기도는 김동연, 파주는 김경일을 선택해 더 나은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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