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6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에서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을)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부터 시작된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은 국회의원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정치권에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정치인들의 사려 깊지 못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이 넘치는 정치 현실에서 값지고 의미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과 500여 명의 신문방송학 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로 구성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1년간 의정활동(본회의, 상임위원회 발언 내용 등)을 ‘사실성, 공익성, 품위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국회의 각 상임위원회에 속한 의원들이 상호평가를 한 다음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정 의원은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해왔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저의 주장도 겸손하게 하다 보면 서로 존중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말 한마디라도 사실에 근거한 품격 있는 말을 하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성실한 의정할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으뜸상에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인화 의원(국민의당)이, 바른언어상에는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국민의당),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특별상에 지상욱 의원(자유한국당)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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